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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금연 장려 정책 외국 제약사 배만 채웠다?ETC는 '챔픽스' OTC는 '니코레트' 석권…국내사 실적 미미
  • 소재현 기자
  • 승인 2018.03.14 13:00
  • 최종 수정 2018.03.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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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들이 정부의 금연 장려정책의 수혜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치료제 및 니코틴 보조제 시장에서 전문의약품(ETC) 부분은 화이자의 '챔픽스'가 일반의약품(OTC) 부분은 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가 시장을 석권했다.

먼저 금연 치료제 ETC 시장에선 챔픽스와 한미약품의 니코피온이 각축을 벌였지만 화이자가 완승했다.

챔픽스는 작년 649억6,900만원(아이큐비아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 2014년 6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년여 만에 매출이 10배 이상 뛴 것이다.

경쟁자였던 니코피온은 같은 기간 매출이 7억8,100만원에 그쳤다.

OTC 시장도 다국적 제약사 위주로 돌아갔다.

니코틴 대체제가 주를 이루는 금연 관련 OTC 시장에서 니코레트는 지난해 41억6,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니코틴 대체제 중 최다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 뒤를 한독 니코스탑(21억6,300만원), GSK 니코틴엘(16억2,800만원), GC녹십자 니코패치(1억800만원) 등이 이었다.

정부가 시행한 금연 정책의 혜택이 다국적 제약사 위주로 돌아가자 국내 제약업계 안팎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금연치료제도 매스컴 노출과 홍보 효과로 지명구매가 많은 분야"라며 "내 제약사들이 염변경이나 개량신약 등으로 2세대 약물을 내놓아야 시장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오히려 다국적 제약사만 키우는 꼴"이라고 말했다.

소재현 기자  sjh@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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