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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제 아보다트, 일본 탈모 시장 점유율 1위 달성GSK "日 학회 가이드라인서 A추천등급 받아"
  • 남두현 기자
  • 승인 2018.03.13 12:13
  • 최종 수정 2018.03.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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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일본에서 지난해 11월 피나스테리드 제제를 제치고 판매액 기준 시장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경구용 탈모 치료제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2016년 6월 출시(일본 제품명 자갈로)된 아보다트는 1년 반만에 시장 1위에 올라섰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또한 아보다트가 일본 피부과학회로부터 가장 높은 추천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본피부과학회는 지난해 12월 20일 발표한 ‘남성형 및 여성성 탈모증 진료 가이드라인 2017년판’에서 남성형 탈모증에 대한 아보다트 내복 시 발모 효과와 관련된 높은 수준의 근거가 있으므로 내복 요법을 쓰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며 A등급을 부여했다.

아보다트의 A등급 획득은 1건의 메타분석과 다수의 무작위배정 대조 시험을 통해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이 입증돼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보다트는 16건의 무작위배정 대조 시험에서 4,95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6~60개월의 체계적 검토의 모발 사진 평가에서 모발량이 증가했다.

또한 증례 수가 가장 많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시험(아보다트(0.5mg)와 피나스테리드(1mg)을 복용한 917명의 남성을 대상, 6개월의 무작위배정 대조시험)에서 모든 모발 수와 모발 직경의 증가에 대해 피나스테리드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아보다트(0.5mg)를 복용한 일본인 남성 120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52주간의 비-무작위배정 시험에서도 직경 30μm 이상의 튼튼한 모발(경모) 수, 가늘지 않은 모발(비-연모) 수 및 직경이 52주차에 각각 15.2/cm2, 13.5/cm2, 6.5n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임상 시험에서 나타난 이상약물반응의 빈도는 리비도(Libido) 감소 3.3%, 성교 불능 5.4%, 사정 장애 3.3%였다.

한국의 712개 증례 중 평균 관찰 기간 204.7일의 시판후 조사에선 리비도 감소 1.3%, 성교 불능 1%, 사정 장애가 0.1%로 이상약물반응의 빈도를 보였다.

GSK 한국법인 마케팅 담당 박혜련 차장은 “동·서양의 탈모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경구용 탈모 치료제 1위 시장인 일본에서 출시 1년여 만에 다양한 성과를 보인 것은 한국·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했다.

박 차장은 “한국에서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아보다트 판매량이 매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남성형 탈모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보다트는 몸 속의 두 가지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해 남성형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는 기전의 치료제다.

탈모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복용 3개월째인 12주차부터로, 더디게 효과가 나타나던 기존 탈모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복용 6개월째인 24주에는 아보다트를 복용한 남성들이 피나스테리드(1mg)을 복용한 남성들보다 정수리와 앞이마 탈모가 더 많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남두현 기자  hwz@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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