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솔루션 선두주자 사이앱스와 파트너십 체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메디데이터가 암 임상시험분야 강화에 나섰다.

메디데이터는 정밀의료 솔루션 시장의 선두주자인 사이앱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메디데이터

메디데이터와 사이앱스는 지역사회 의료 시스템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암 환자들이 임상시험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선적으로 임상시험 스폰서들의 대상 선정 디자인을 돕고 지역사회 의료 시스템을 임상시험기관처럼 인식해 암 전문의들이 혁신적인 임상시험에 적합한 환자를 좀 더 쉽게 판별해 낼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데이터 창업자인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대표는 “종양학 분야가 갈수록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에 집중하는 만큼, 정밀의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기존의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접근법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메디데이터는 사이앱스와 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켄 타르코프(Ken Tarkof) 사이앱스 대표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많은 표적 암 치료제들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환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한다”며 “사이앱스와 메디데이터는 미국 전역에 있는 환자들의 임상시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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