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소재학원, 고시원 등 총 400여개소 4만여명 대상… 3월 16일까지 진행
질병관리본부가 노량진 소재 학원과 고시원 총 400여개소 이용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일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특별시, 동작구보건소와 함께 노량진 학원가 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일제 결핵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노량진 소재 학원, 독서실, 고시원 포함 총 400여개소 이용자 4만여명이며,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해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한다.
보건당국은 “노량진 학원가의 경우 20~30대 연령의 학원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협소한 공간에서 장시간 집단생활을 하는 특성이 있어 신속하고 적극적인 결핵검진을 시행해 결핵발병 예방과 결핵감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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