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902억원·순이익 732억원…"성장 지속 자신"

메디톡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 연간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1,81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902억원, 당기순이익은 24% 증가한 732억원이다.

2017년 4분기 매출은 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전분기 대비 31%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7억원, 22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50% 증가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톡신과 필러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했고 압도적인 국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도 대폭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망이 밝은 만큼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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