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6.4%…엄철 후보는 43.6% 득표

제38대 전라북도의사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백진현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개표 결과, 유효 투표수 952표 중 56.4%인 537표를 획득한 백 후보가 415표(43.6%)를 얻는 데 그친 기호 1번 엄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무효표는 30표다.

이번 선거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3일 오후 6시까지 우편투표로만 진행됐다.

전북의사회 선관위는 개표 결과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한 후 백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백 당선인은 회원과 교감, 전북의사회 역사 정리, 의료분쟁·보험청구·노무관리 지원, 회과 이전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백 당선인은 전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군산의료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백 당선인은 오는 3월 24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4월 1일부터 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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