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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선거전 본격화…"내가 적임자" 연이어 출마선언최대집 시작으로 임수흠‧이용민 기자회견…추무진‧김숙희‧기동훈도 조만간 예정
  • 최광석 기자
  • 승인 2018.02.14 06:00
  • 최종 수정 2018.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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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의료계 인사들이 하나둘 출마 선언을 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후보들은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회원들에게 어필하며 차기 의협 회장의 적임자를 자처했다.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는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다.

최 대표는 지난달 10일 투쟁을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최 대표는 “의협의 존재 목적은 의사의 정당한 권익을 쟁취하는 것”이라며 “그간 의협 역사에서 투쟁했던 집행부만이 크고 작은 성과와 의료계의 자존과 명예를 지켜냈다. 의사들의 정당한 권익을 쟁취하기 위해선 중단 없는 투쟁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건강보험 청구대행 폐지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폐지 ▲문재인 케어 중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및 예비급여 철폐 ▲적정수가 보장 ▲무차별적인 삭감제도 개편 ▲급여 및 심사 기준 개편 ▲건강보험에서 한방분리 ▲한방 자동차보험 폐지 ▲한의대 폐지 등 제도 개혁을 강조했다.

만약 정부와 국회가 제도 개선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전국의사 총파업 등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

최 대표에 이어 출마를 선언한 이는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이다.

임 의장은 지난 1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문재인 케어를 저지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지금 의료계 메인 이슈는 문재인 케어를 누가 효과적으로 막고 회원들이 원하는 성과를 얻느냐”라며 “가열차고 선도적인 투쟁 없이는 우리가 원하는 성과는 없다. 회장에 당선된다면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문재인 케어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저지부터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임 의장은 이어 “그동안 의료계에서 봉사한 경력, 실패한 경험, 그리고 정부와 국회, 언론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것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투쟁과 협상을 통해 얻어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의사회장, 대의원회 의장 때 공약 등 약속한 것을 대부분 지켰고, 이 과정에서 개혁과 보수 모두를 아우르면서 여기까지 왔다. 다른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의협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

이날 의협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도 회원 대통합을 통한 강한 투쟁을 내세우며 선거전에 합류했다.

이 소장은 “의사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당당한 의협, 신뢰받는 의협, 의사 회원을 위한 의협, 더 이상 짓밟히지 않는 강력한 의협을 만들어 당당한 의사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회원 통합을 차기 회장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꼽으며 하나된 목소리를 만들어 투쟁 동력을 배가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원가 보전을 비롯 ▲진찰료 30% 우선인상 및 처방료 부활 ▲각종 시술‧처치 수가 현실화 ▲관치의료 철폐 ▲의료의 자율성‧독립성 확보 ▲한방의 국민건강보험 퇴출 ▲선택분업 실시 ▲의사협동조합 설립 ▲현지조사 및 방문확인에 대한 회원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왼쪽부터) 의협 추무진 회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기동훈 전 대전협 회장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후보군은 명절 전후로 출마 선언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6개월 사이 두 번의 불신임 위기를 겪은 의협 추무진 회장도 3선에 도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추 회장은 현재 일부 시도의사회를 통해 출마에 필요한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하지만 불신임 불발 직후 의협 회장 선거에 나선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3선 행보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과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명절 이후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서울 반포에 선거 사무소를 마련하고 오는 19일 오후 7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 회장이 당선되면 의협 사상 첫 여성 회장이 된다.

1984년생인 기 전 회장은 최연소 의협 회장 후보로 김 회장과 같은 날 오후 4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 전 회장은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 등을 맡으며 각종 의료 현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왔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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