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PTW·포춘지, 머크·애브비·제넨텍·노보노디스크 '최고 나눔기업' 선정

머크(Merck)와 애브비(Abbvie), 제넨텍(Genentech), 노보노디스크(Novonordisk)가 미국에서 사회 공헌 활동이 우수한 기업으로 꼽혔다.

컨설팅 전문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와 포춘지는 최근 2018년 최고의 나눔 기업(Best Workplaces for Giving Back) 5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 중 제약사는 머크(4위), 애브비(8위), 제넨텍(17위), 노보노디스크(40위)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애브비는 ▲연간 유급 근무일 2일의 자원봉사 활동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 봉사활동 주간에 57개국 7,200명 참여(2017년 기준) ▲북미 지역의 사회공헌 캠페인서 91%가 넘는 직원들이 기부에 참여 ▲애브비 파운데이션을 통해 직원들의 기부금을 병원 및 비영리 기관 16만4,255곳에 기부 등을 주요 공헌활동으로 꼽았다.

애브비의 사회공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하는 트레이시 하스는 “애브비는 직원들의 지역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독려해 왔다. 직원 개인의 시간, 재능 및 직원주도 활동은 기업 시민으로서 회사의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GPTW는 직원의 일터에서의 경험에 대해 50여개 이상의 요소를 평가했다. 여기에는 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구성원의 자부심, 일이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신념, 일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 등이 포함됐다.

이에 미국 전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설문결과가 공개됐다.

설문결과, 설문에 참여한 머크 직원의 79%, 애브비 직원의 86%, 제넨텍 직원의 92%, 노보노디스크 직원의 86%는 자신들의 직장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최고의 나눔기업 상위에 랭크된 머크의 직원들은 구체적인 이 설문에서 ▲해당 직장을 다닌다고 말하기 자랑스럽다(‘그렇다’ 응답: 90%) ▲회사의 사회 공헌이 만족스럽다(90%) ▲내가 시간이 필요할 때 휴가를 받을 수 있다(89%) ▲경영진이 정직하고 윤리적이다(88%) ▲직원들이 일을 완료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간을 투자할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83%)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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