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 경인식약청장 발령 등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2월 5일자로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다.

우선 바이오생약국장을 맡고 있는 이동희 국장은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국장은 우석약대를 졸업했으며 의약품관리총괄과장, 의약품정책과장을 거쳤다. 지난 2017년 1월 바이오생약국장직을 맡은 지 1년 만에 기획조정관으로 자리하게 됐다.

기획조정관은 식약처 내부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조정하며, 국회와 관련된 업무와 예산 편성과 집행 등 주요 살림을 도맡아 하는 자리다. 유무영 전 식약처장도 의약품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치고 기획조정관을 지낸 바 있다.

이동희 국장 발령으로 공석이 된 바이오생약국장에는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김영옥 과장이 자리한다.

의료기기안전국장 자리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진석 국장이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으로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나경 부장이, 의료기기심사부장으로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 오현주 과장이 임명됐다.

또한 양진영 기획조정관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김성호 의료기기안전국장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발령됐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김영균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한순영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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