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전공의 등 관계자 8명에 대해 휴대전화 등 압수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관계자 8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신생아중환자실의 주치의 조 모 교수와 전공의 등 의료진 8명으로, 이들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치료를 위해 내원한 병원 등에서 휴대전화와 진단서 등을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이날 오후 병원 감염관리실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5일에는 신생아중환자실 전공의와 심모 교수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의 영양주사제 부당청구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긴급조사권을 적용,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에 대한 사실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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