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2018년도 합격자 발표…3304명 최종 합격
합격률 95% 기록…지난해 대비 2.2%p 상승

2018년도 제82회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고려의대 김안나 씨가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81회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는 고려의대는 2년 연속 수석합격자를 배출한 의과대학이 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2일 지난해 9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50일 간 실시된 제82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시행된 제82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한 결과, 고려의대 김안나씨가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을 취득해 수석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시 응시자는 3,373명으로 이중 3,204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2.8%에 비해 2.2%p 높아진 수치다.

국시 합격자 조회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기재한 연락처를 통해 문자메시지로 합격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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