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물론 다양한 소통과정에 있어 이번 일 교훈 삼겠다”

YTN 최남수 사장이 과거 개인 SNS를 통해 간호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했다.

19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협회 쪽으로 ‘간협 회원들과 전국의 여성들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보내왔다.

사과문을 통해 최 사장은 “지난 2009년에서 2010년까지의 기간 동안 일부 트윗(트위터 상의 글)에 관련해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며 “과거 개인적인 SNS 활동이 (간호)협회와 회원들에게 또 전국의 여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앞으로는 SNS는 물론 다양한 소통과정에 있어 이번 일을 큰 교훈으로 삼겠다”며 “국민 건강의 중요한 한 축을 맡고 있는 간협과 회원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사장(@nschoi76)은 지난 2010년 트위터를 통해 ‘으악 오늘 간호원은 주사도 아프게 엉덩이도 디따 아프게 때린다. 역할 바꿔보자고 하고 싶당ㅎㅎ’, ‘흐미 간호원 아가씨 궁디에 주사 두방 두드려주는 손은 좋은데 주사는 영~~’과 같은 글을 게재,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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