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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 천연물 기반 EC-18 앞세워 IPO 추진12일 기자간담회 통해 EC-18 등 파이프라인 소개
  • 소재현 기자
  • 승인 2018.01.12 14:27
  • 최종 수정 2018.01.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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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이 특허와 다각화 된 사업구조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도전한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웅 대표이사는 1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체면역조절 바이오제약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 EC-18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 개발 분야, GMP·cGMP 규격의 원료의약품 분야, 면역조절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등 크게 3가지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웅 대표이사

천연물 신약 후보물질 EC-18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는 엔지켐생명과학으로서는 EC-18의 사용화를 위해 자본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이유도 이를 통해 자본금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에서다.

EC-18은 호중구감소증·구강점막염·급성방사선증후군 등 항암분야와 류마티스관절염·패혈증과 관련한 염증분야, 아토피피부염·천식·건선 등 확대적 염증분야 등 최대 8가지 적응증에 사용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EC-18은 천연물인 녹용에서 유래한 물질로 1975년부터 녹용 조혈모세포 분화촉진 성분연구를 통해 1999년 단일물질로 발굴됐다. 2014년 건강기능식품 록피드가 EC-18 기반으로 탄생했고, 한국과 미국 등에서 호중구감소증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EC-18 투여 환자군은 12주간의 항암치료 동안 호중구 수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중구감소 환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구강점막염에 대해서도 염증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구강점막염에도 호중구감소증 제한없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은 지난해 12월 23일 EC-18을 3상 임상을 조건부로 희귀약으로 지정했다. 이에 엔지켐생명과학은 시판 허가 후 7년간 판매 독점권을 확보했다. 신속심사 대상으로 2상 후 조건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의 호중구감소증, 구강점막염, 급성방사선증후군 등의 시판 시기를 202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호종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의 경우 조건부 판매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수출 가능성도 높게 전망했다.

손기웅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센싱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분야는 2상 종료 시점에 기술 라이센싱 조건부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ARS 역시 판권이나 기술 라이센싱 아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공모주식수를 77만주 정하고, 공모희망가액은 2만7,000원에서 3만7,000원 수준이다. 청약은 이달 22일부터 23일로 예정됐으,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엔지켐생명과학의 매출액은 170억4,600만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소재현 기자  sjh@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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