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림대성심병원이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강요해 큰 사회적 파장이 일었습니다.

부산대병원에서는 교수가 전공의들을 수년에 걸쳐 폭행한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교수가 전공의를 성추행해 전공의 2명이 동반 사직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최근 제약사들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국노바티스에서는 여성 임원이 남직원을 성추행해 사직하는 사건이 일어났고,

한국화이자에서도 직원 간 성추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폭로돼 술렁였습니다.

주요 원인은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갑질 문화’. 상대가 자신보다 낮으면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생각이 ‘갑질’ 논란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갑질 문화’를 청산하기 보다 이를 덮고 쉬쉬하려는 게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갑질 문화’,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바꾸지 않으면 당신도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