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장재우, 김창염 교수 등이 성형안과 분야의 교과서인 <눈꺼풀처짐: 안검하수>를 발간했다.

눈꺼풀처짐은 원인이나 증상이 다양하고 이에 따라 치료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현대의학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눈꺼풀처짐 분야는 아직도 대부분의 의사들이 오래 전에 발표된 참고문헌과 수술자 개개인의 경험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헌과 연구들 또한 대부분이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눈꺼풀의 구조나 기능이 서양인과 다른 우리나라 환자에 그대로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그러나 19장으로 구성된 <눈꺼풀처짐: 안검하수>에서는 눈꺼풀의 구조를 시작으로 눈꺼풀처짐의 분류, 수술 전 검사, 치료시기와 수술방법의 선택에 대해 차례로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서양인과 다른 우리나라 눈꺼풀처짐 환자들의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정리했다.

또한 눈꺼풀처짐의 수술방법 및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자세히 설명했다.

최근 많이 시행되는 미용목적의 눈매교정술, 안쪽눈구석성형술, 눈썹성형술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눈꺼풀처짐: 안검하수> 집필에는 연세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낸 이상열 전대한안과학회이사장, 장재우 김안과병원 부원장, 유혜린 분당차병원 안과 과장, 김창염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전문의가 참여했으며,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을 지낸 김성주 김안과병원 의무원장 등 전국 여러 대학병원 성형안과 전문가들이 필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