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형 보청기 이해 및 조기청력검사 중요성 등 소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이영희)이 13일 오후 3시부터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2호 강의실에서 ‘제3회 이비인후과 난청재활교실’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난청은 난치가 아니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난청재활교실은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온 행사로 올해로 3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식형 보청기의 이해와 실체(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비인후과 서영준 교수) ▲양이 청각의 중요성(한림대 청각학부 한우재 교수) ▲조기 청력 검사의 중요성(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맹상아 청각사) ▲골전도 보청기의 이해와 잘 사용하는 법(코클리어 코리아)를 비롯해 실제 시술받은 환자들의 경험담 등 골전도 보청기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골전도 임플란트는 뼈를 진동시켜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로 기존의 보청기 사용 시 소리의 왜곡이나 잡음 없이 깨끗하고 분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편측성 난청인 경우 골전도 임플란트를 통해 반대편 귀로 들을 수 있게 해 양쪽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하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청각검사, 보청기 무료 체험 및 기기 상담, 보청기 점검 및 청소, 기념품 증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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