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투자 MOU 이어 중국 신화진그룹과 추가 양해각서 체결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중국 신화진그룹유한공사(新华锦集团有限公司)와 최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국 산동성 수출 1위 및 중국 내 입지에 강점이 있는 신화진그룹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뷰티사업 등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화진그룹유한공사는 중국 산동성 내 대표적인 기업집단으로 의류 및 귀금속 등의 국제 무역분야와 더불어 호텔업, 주류업 등 투자분야, 영리병원 등 헬스케어 사업, 부동산 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칭다오라오산만 국제생태건강지구 내 라오펑라이 건강지구(100억 위안 규모) 조성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업의 핵심프로젝트는 칭다오세브란스 병원이며, 이밖에 요양시설, 의과대학, 호텔 등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유한양행은 200억원 투자 계약을 신화진그룹과 맺은 바 있다. 신화진그룹이 연세의료원과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다.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총 3,000병상 규모로 2020년 말 개원 예정인 영리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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