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간 롱토 지역주민 2,100명 진료

강동경희대병원이 효성이 후원하는 봉사활동인 '미소원정대'에 참여해 베트남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의료봉사단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효성그룹과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동나이성년짝현 롱토(Long Tho)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의료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한방과, 치과로 구성된 의료진 외에도 통역 및 봉사자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초등학교 2곳의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나흘간 약 2,100명을 진료했다.

주광로 단장은 “이번 의료봉사가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한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건강 회복의 기회가 돼 앞으로 이들이 희망을 품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동경희대병원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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