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와 병원 없는 섬마을서 나눔 활동 가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은 지난 19일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과 함께 의료취약 지역인 전남 신안군 증도면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광주지원은 증도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체크, 건강 상담을 진행했고, 준비한 파스와 효도지팡이 150개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광주지원과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전남 완도군 생일도 섬마을을 방문한 바 있다.

그외에도 광주지원은 매월 사회공헌 활동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봉사 ▲도시숲 가꾸기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희망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김형호 광주지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평소 의료 접근이 아쉬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전남의사회와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의료계와 소통하고 상생 관계를 유지하는데도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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