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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반응률 한계…옵디보 등 특허만료 후 시장 확대"큐리언트 남기연 대표, 바이오투자포럼서 'Q701' 출시 계획 등 밝혀

“반응률 낮고 고가인 면역항암제, 복제약 나와야 처방 늘어난다.”

면역항암제의 낮은 반응률과 높은 약가로 인해 처방시장은 특허만료 이후 본격화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면역항암제 Q701을 개발하고 있는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한국바이오협회와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바이오투자포럼(신약 파이프라인 tracking day)'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Q701은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남기연 대표는 Q701 목표 출시 시점인 2025년 이후 면역항암제들의 약가가 인하돼 처방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남기연 대표는 "2025년 이후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고 면역항암제 처방도 늘어날 것이다. 반응률이 낮은 면역항암제의 한계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며 "(옵디보와 키트루다는) 반응률이 제일 잘 나오는 흑색종도 33%가량의 반응률에 불과하고, 바이오마커로 PDL-1 발현이 높은 경우에도 반응률은 3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30%의 반응률을 가지고는 모든 환자들에게 급여를 해줄 수 없다"며 "1년 처방비용이 굉장히 고가여서 보험적용이 안되는 환자군에는 세일즈에 한계가 있다"고 피력했다.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대부분 면역항암제들이 T세포 활성화를 타깃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 반면, Q701은 선천면역(Innate immunity)을 타깃하고 있어 상호보완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 대표는 "Q701은 이미 20개국에 특허출원을 해서 등록이 되고 있다. 특허만료일은 2036년으로 2025년 출시한다고 해도 10년의 기간이 남아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Q701은 면역항암제와 내성암치료제 두 가지 기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표적항암제인 타세바(엘로티닙), 이레사(게피티닙)에 대한 내성암 환자도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성암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큐리언트 측으 기대하고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타세바 이레사 처방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높은 약가인 것을 고려하면 향후 더 많은 처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처방이 늘어남에 따라 내성암 환자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남두현 기자  hwz@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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