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진상 조사 후 파면 징계 결정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의대 후배 3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동아리 모임에서 의대 후배들을 성추행한 A전공의를 파면 조치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통화에서 “사안의 경중을 따져 해당 전공의에게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앞서 병원 측은 선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고 진상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A전공의가 지난달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전남의대 한 동아리 모임에서 여학생 3명을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동아리 모임 저녁 식사를 마치고 피해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