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상 영예

서해병원 이승화 원장이 최근 홍콩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APDW)에서 국제소화기병포럼(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Forum, IDDF)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PDW는 매년 아시아권에서 개최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아시아권에 속해있는 각국의 모든 소화기 관련학회들이 연합해 개최한다.

이승화 원장(사진 왼쪽)

이 원장이 수상한 IDDF 젊은 의학자상은 홍콩 중화대학교와 국제소화기병포럼이 후원하는 상으로, 소화기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만 45세 미만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금년에는 연구자 3명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대만 Po Yueh Chen, 우수상에는 이 원장을 비롯 중국 Yanna Liu이 수상했다.

국내에서 IDDF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것은 이 원장이 처음이다. .

이 원장은 “한국인 최초로 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앞으로도 진료와 더불어 연구와 저술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렇게 좋은 상을 준 APDW에 깊이 감사드리며, 옆에서 늘 힘이 돼준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현재 의료법인 서해병원에서 의무원장과 건강검진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으로 최근에는 '마스터테크닉 대장내시경 검사'라는 대장내시경 관련 책자를 발간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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