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신플로릭스’ 접종 필요성 홍보

폐렴구균 백신인 신플로릭스를 판매하는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최근 스웨덴에서 신플로릭스를 포함한 폐렴구균 백신 도입 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시술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전했다.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이 연구는 스웨덴에서 폐렴구균 백신 도입 전후 10년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시술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로, 연구결과 백신 도입 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입원, 환기관 삽입술, 고막 절개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신플로릭스 접종 지역에서 중이염 관련 진단 및 환기관 삽입술이 타 폐렴구균 백신 접종 지역에 비해 더 크게 감소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GSK 홍유석 사장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 후에 급성 중이염으로 인한 외래방문과 관련 시술이 줄었다는 스웨덴에서의 연구 결과는 급성 중이염으로 고통 받는 영유아들과 그 부모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며 “신플로릭스를 포함한 폐렴구균 백신의 접종을 통해 많은 영유아들이 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가 제시한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중이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 중 9세 이하의 소아는 전체의 54%로 그 중 절반을 1-3세 사이의 유소아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5월부터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GSK 관계자는 “신플로릭스는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과 폐렴, 급성 중이염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백신”이라며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뿐 아니라 급성 중이염에 대한 확실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신플로릭스는 영유아 약 2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COMPAS)에서 백신 포함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100%, 급성 중이염 7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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