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가 10월 10일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안전한 임신․출산 문화조성과 모성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

김문영 교수는 제일병원에서 우리나라 최초 쌍둥이 임신클리닉 개설 때부터 고위험임산부를 진료하면서 약 1만7,000명의 분만에 참여했고, 산전 초음파진단과 태아치료 분야 전문가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며 30여년간 산과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커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임산부의 출산 고통을 줄이고 순산을 돕는 소프롤로지 분만법을 도입해 꾸준한 임산부교실 운영과 해마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분만법을 확대 ․ 보급시키는 데도 앞장서 왔다.

김문영 교수는 “저출산시대에 건강한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임산부들과 분만실에서 임산부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시는 전국의 산부인과 의사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 표창에 앞서 제일병원은 지난 2007년 제2회 임산부의 날 단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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