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K-HOSPITAL FAIR서 재활로봇 보급 및 활성화 방안 논의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이 개발하고 있는 의료재활로봇의 임상 활성화 방안 논의 장이 마련된다.

지난 2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 참가하고 있는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은 29일 오후 1시부터 두시간 동안 코엑스 3층 D홀 3세미나실에서 '의료재활로봇 개발 및 임상활용'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외골격제어형보행재활로봇

이날 세미나에는 로봇 개발자, 임상활용 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의료재활로봇의 개발에서 임상활용까지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보급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업단 김호진 단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재활로봇의 개발에서 임상시험까지 험난한 과정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이번 박람회 기간 에이치엠에이치(주)의 외골격제어형보행재활로봇(EXOWALK)과 ㈜맨엔텔의 상지재활로봇(3DBT-61)을 전시한다.

이들 재활로봇은 병원에서 뇌졸중 환자 등 팔, 다리 재활훈련의 도움을 주는 로봇으로,국립재활원은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을 통해 이 두 종의 로봇을 병원에 보급하여 재활로봇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활용 결과를 축적하여 의료재활로봇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의료재활로봇의 보험치료수가체계 확립 및 공적 급여 진입을 활성화 하여 의료재활로봇산업 육성 및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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