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이 지난 22일 개최한 '건강어르신 선발대회'에 참석한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이 노인의 날을 기념해 만 7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이다.

서울의료원이 지난 22일 개최한 건강어르신 선발대회에는 만 7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의료원은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5회째 개최하고 있다.

평균 연령 77세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사전에 받은 심혈관 및 신경계 검사, 근력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 결과 점수와 본선 프로그램을 통한 점수로 노년건강의 우열을 가렸다. 본선 프로그램인 건강 100세 프로젝트에서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기마자세 버티기, 허벅지씨름, 짝짓기 게임, 훌라후프 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79세 장재연씨가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71세 김석진씨, 우수상은 75세 조준석씨(75세, 송파구), 특별상은 83세 손종환씨가 받았다.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은 “건강어르신 선발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건강관리를 스스로 키워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상 범위와 행사의 수준을 높여 최고의 노년층 건강캠페인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