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도약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사 ㈜리노셈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K-HOSPITAL FAIR 2017’서 60L급 세척소독기를 출시한다.

리노셈은 지난해 1월부터 소형세척기 개발에 착수, 2년에 걸쳐 개발한 국내 최초 의료용 세척소독기 BLUNIX 60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LUNIX60은 두개의 펌프를 사용해 강력한 세척력을 구현했다. 동급 세척 소독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2단 트레이를 적용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 했고, 특수 트레이를 설계하여 핸드피스와 관 타입의 의료기구의 세척까지 가능하다는 게 리노셈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소형 병원 및 치과 안과, 연구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광식 대표는 “BLUNIX60은 리노셈의 지난 10년간 축척된 R&D 능력과 제조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했고 제품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품질검증 과정을 거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BLUNIX60 출시를 시작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해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으로 그 영역을 조속히 확대하여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기업에서 감염관리 전문기업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BLUNIX60은 이미 지난 9월 CE인증 취득을 완료했고 국제표준 ISO 15883-1, 15883-2에 준하여 2017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리노셈은 2007년 5월 설립되어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제조, 판매를 주력 품목으로 지난 10년간 글로벌 감염관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왔다.

일본 및 중국, 호주 등 까다롭기로 유명한 해외인증을 완료했고 아시아를 포함한 유럽 및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글로벌 브랜드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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