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김용태 의원 “국회 차원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인외래정액제 적용 대상에 한의원이 제외되자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한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을 격려하는 국회의원과 보건의약단체장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정률제로 개편되는 노인외래정액제 적용 대상에 한의원이 제외된 것에 반발해 무기한 단식 투쟁에 돌입한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을 격려하는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의협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당한 노인외래정액제 양방 단독 개편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김 회장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정계와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바른정당 김용태 의원이 김 회장을 찾아 불합리한 노인외래정액제 양방 단독 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청취했다”며 “김 의원은 이날 ‘국회차원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의협은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등 주요 보건의약단체장들도 한의협 회관을 찾아 김 회장을 위로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대한한의사협회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

한의협 임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도 시작됐다.

한의협은 “임원들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진료선택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에 한의계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면서 “릴레이 1인 시위는 보건복지부가 한의계의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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