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영섭 교수가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는 지난 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진행됐다.
우영섭 교수는 최근 3년간 대사성 증후군과 우울장애의 치료 반응의 연관성을 입증한 ‘Association of treatment response with obesity and other metabolic risk factors in adults with depressive disorders: Results from a National Depression Cohort study in Korea’, 양극성장애에서 기존 치료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은 아임상적(subclinical) 증상의 치료 방안을 탐색한 ‘Effects of switching to aripiprazole from current atypical antipsychotics on subsyndromal symptoms and tolerability in patients with bipolar disorder’ 등 1저자 논문 14편을 포함한 30편의 정신약물 관련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국내 정신약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학술상은 신경정신약물학 분야의 연구 진흥을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이에 최근 3년간의 학술 및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남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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