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서울대암대병원

서울대암병원은 지난 15일 서울 남산둘레길에서 ‘제17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암환우와 암정보교육센터 의료진, 자연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세 시간 가량 남산둘레길을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연 4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335 걷기대회’를 개최해 암환우와 암경험자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에 처음 참여한 유방암 환우 김영옥씨는 “암치료 후 어떻게 운동을 할까 고민 중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암을 경험한 환우들과 산행을 해보니 즐겁고, 운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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