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7.9.26 화 22:13
상단여백
HOME 뉴스 의료
병실 급여화 탄력받은 ‘이대서울병원’...3인실 기준 병상 준비 척척심봉석 원장, 양 병원 체제로 이화의료원 성장 도모...2019년 2월 개원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과 중환자실 1인실을 표방하는 이화의료원의 제2병원 ‘이대서울병원’이 2019년 2월 개원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부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은 병상당 면적을 10평방미터 이상으로 높여 쾌적한 병실환경을 조성하며, 수준 높은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2015년 1월 착공됐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34.6%이다.

특히 새 정부가 보장성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3인실, 2인실, 1인실까지 병실료를 급여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대서울병원의 운영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대서울병원은 3인실 606병상, 2인실 72병상, 5~10인실(준중환자실, 뇌졸중집중치료실 등 특수 병실) 60병상, 1인실 129병상, 특실(VIP실, VVIP실) 51병상, 중환자실 96병상 등 총1,014병상으로 구성된다.

병실의 병상당 면적도 3인실이 10.29평방미터로 의료법에서 명시한 1인실 병상당 면적 기준인 6.5평방미터보다도 넓으며, 화장실과 세면실도 포함돼 있다.

또 2인실과 1인실의 병상당 면적도 각각 15.43평방미터와 20.72평방미터로 설계해 쾌적한 병실환경을 조성해 감염예방 및 사생활 보호를 강화한다.

특히 기준병상인 3인실은 1인실 2개로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해 2019년 개원 이후에 의료환 경 및 제도, 환자 니즈의 변화, 병상가동률 추이 등을 고려해 1인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다만 병실운영은 연도별로 단계적으로 진행, 2019년 2월에는 494병상을 가동하고, 이후 750병상으로 확대, 2021년에는 전병상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 메르스와 같은 감염성 질환 관리에 대비해 공조시스템이 분리된 호흡기내과 병동을 설치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음압격리병동 설치,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대서울병원은 이러한 하드웨어 외에도 고난이도 중증질환을 특화해 이대목동병원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주로 5대 암,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척추질환 등을 중심으로 육성하되, 미래형 질환에 대해서 산학연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첨단 국제 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해 국제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탄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점은 의료관광 특구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김포공항, 인천공항, 송도 국제신도시 등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더해져 국제 의료허브 병원으로서 국내 의학을 해외와 교류하는 가교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령아 기조실장은 “현재 예상대로 자금운용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경영측면을 고려해 494병상부터 운영을 시작하되 전병상 운영기간은 계획보다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벤치마킹 대상 병원으로 기본에 충실”

특히 이화의료원은 이번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병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왼쪽부터)이화의료원 심봉석 의료원장, 이대목동병원 정혜원 병원장

심봉석 이화의료원장은 “의료서비스의 기본은 진료이고, 진료는 실력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그동안 상급종합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수술, 내원 당일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한 원스톱서비스, 토요일 진료 및 수술 전면실시, 레이디병동 운영 등 병원 혁신활동을 선도해 왔으며 타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고 자랑했다.

심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최상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개발과 병실환경 개선을 선도해 나가겠다”면서 “환자중심 경영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고 늘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융복합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의료기기 임상연구 중개 시스템을 개발, ICT와 연계된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등 부가가치가 높아질 의료산업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을 토대로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양병원 체제로 병원별 특성을 살리고 전문성을 높여 이하의료원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심 의료원장은 “앞으로 미래의학은 진료중심의 센터와 특성화만으로는 부가가치를 높일 수 없다”면서 “임상뿐만 아니라 연구를 통한 신기술을 개발해 의료진료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금덕 기자  truei@docdocdoc.co.kr

<저작권자 © 청년의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금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카드뉴스
  • [카드뉴스]
  • [카드뉴스]한국인은 '왜' 자살을 선택하나
  • [카드뉴스] 젊은 남자 '혼밥러'는 배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여백
쇼피알 / 라디오
  • 1
  • 2
  • 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