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줄기세포연구기금(MSCRF)가 지원…연구비는 인보사 미국 3상 임상에 쓰일 예정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연구개발전문기업 티슈진이 미국 메릴랜드줄기세포연구기금으로부터 75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연구개발한 곳이다.

티슈진(대표 이범섭, 이우석)이우석 대표는 지난 8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마크 내퍼(Marc E. Knapper)의 초청으로 미국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Habib House)에서 진행한 메릴랜드주 상무부&국무부 주관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티슈진은 메릴랜드주로부터 75만달러의 기금을 지원받았다.

(왼쪽부터) 티슈진 공동대표인 이우석 사장,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줄기세포연구기금(MSCRF) 덴 지셀 상무이사, 메릴랜드 상무부차관 벤자민 우

기금은 메릴랜드줄기세포연구기금(MSCRF)으로부터 지원 받은 것으로 인보사(INVOSSA) 미국 3상 임상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MSCRF는 2006년 메릴랜드 줄기 세포 연구 법에 의해 설립됐으며, 인간 줄기 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의학적 치료법을 개선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관계자는 “세계최초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티슈진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기대하며, 이번 기금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임상과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우석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내에서도 인보사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한 번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무척이나 기쁘며, 내년에는 미국 임상 3상의 시작으로 인보사가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티슈진은 Quality of Life 향상을 선도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인대손상치료, 연골구조개선의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및 생명공학 분야 연구, 개발, 생산, 투자를 목적으로 1999년 6월 9일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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