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23일 의료원장 및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식 개최

이화의료원 심봉석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 2018년 9월 완공 예정인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심봉석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심봉석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의 건립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개원과 함께 이대목동병원과 상승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화의료원 교직원, 이화여대,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하나가 되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심봉석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배뇨장애. 전립선 질환 및 요로생식기감염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또한 레이저 전립선 적출술, 비디오 전립선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한 바 있으며, 이대동대문병원 기획실장과 이대동대문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임상 능력과 함께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생식내분비학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며, 생식내분비질환(다낭성난소증후군, 월경장애, 월경통, 피임 등), 폐경 호르몬 요법과 폐경 후 골다공증 질환 치료의 국내 최고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1993년부터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산부인과 과장과 QPS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윤후정 이화여대 전 명예총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 이균용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김영기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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