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 “치과 적정수가 창출 위해 협회 역량 집중”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치과 적정수가를 받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치협은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치과 적정수가 창출을 위한 연구방안을 마련해 문재인 케어에 대비하기로 했다.

치협 김철수 회장은 “정부가 기존 건강보험의 저부담, 저급여, 저수가 정책에서 적정부담, 적정보장, 적정수가로 전환을 약속한 상황에서 치과의 적정수가를 창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뛰고 또 뛰어 반드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외국사례 등 치과 적정수가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방안을 마련해 문재인 케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치협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11명이던 선거관리위원을 13명(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11명)으로 증원하고 간사 명칭을 부위원장으로 변경하도록 선거관리규정을 개정했으며 위원장에는 장계봉 회원을 위촉했다.

또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가 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결과보고를 의무화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제학술대회의 경우 행사 종료 후 3개월 내로 그 결과를 보고 해야 하며, 승인내용과 상이하게 운영하거나 허위보고 또는 보고를 하지 않으면 경고를 받거나 차기년도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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