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WS80A with Elite’, 여성 생애 맞춤 진단기술 탑재…‘K-HOSPITAL FAIR 2017’서 선보여

삼성메디슨이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 2017(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 '임신 계획·태아 발달 측정·태아 기형 검사·태아 영상진단·출산·유방 및 여성암' 등 6가지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with Elite’를 선보인다.

WS80A with Elite는 삼성의 영상 진단 소프트웨어 기술인 ‘Crystal Clear Cycle'이 장착돼 임신부터 여성질환까지 다양한 산부인과 진단에 활용 가능하다.

'임신 계획·태아 발달 측정·태아 기형 검사·태아 영상진단·출산·유방 및 여성암' 등의 진단이 가능한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with Elite’.

먼저 Crystal Clear Cycle 중 ‘Crystal Vue’는 태아나 자궁의 겉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조직을 표현함으로써 더 많은 해부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삼성의 3D 볼륨 랜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태아 뼈와 주변 연조직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진과 산모 모두 태아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Crystal Vue는 작년 3월에 이어 올해 4월에도 2회에 걸쳐 세계산부인과 초음파학회가 발행하는 학술 저널의 '이달의 영상 이미지'로 표지를 장식했으며, 5월에는 미국산부인과저널에도 표지로 채택됐다.

Crystal Vue 기능에 혈류의 정보를 더한 Crystal Vue Flow 기술도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형태학적인 정보에 더해 혈류 정보도 추가 제공하는 이 기능은 출산 이후에도 태반과 자궁이 분리되지 않는 태반 유착 사례 시, 태아 혈관의 변형체나 주변 혈관을 파악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 중 하나로, 신생아, 영아, 소아 사망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태아 심장 질환 진단도 가능하다. 말 그대로 심장의 색을 뜻하는 삼성의 ‘5D Heart Color’ 기능은 태아 심장을 3D로 스캔한 9가지의 심장 단면과 혈류 흐름 등을 한 눈에 제공한다. 특히 9개의 단면은 미국초음파의학회(American Institute of Ultrasound in Medicine, AIUM)가 제안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어, 신뢰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진단이 가능토록 돕는다.

또 Crystal Clear Cycle에는 국제난소종양연구학회(IOTA)에서 제시한 자궁 부속기의 종양 진단 예측 모델인 'ADNEX'도 적용할 수 있어 난소암 진단도 가능하다.

이밖에 다양한 여성 건강 관련 진단이 가능한 Crystal Clear Cycl이 탑재된 WS80A with Elite는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 프랑스의 릴 대학병원,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병원 등에서 진단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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