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에 IFMSA 총회 체험, 국제보건의료 이슈 토의 기회 제공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의대생들에게 국제 보건의료 전문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의대협은 지난 15일 서울의대 국제관 원광홀에서 세계의대생협회연합 시뮬레이션(IFMSA Simulation)을 진행했다.

올해 의대협 국제국에서 새롭게 기획한 IFMSA Simulation은 세계의대생협회연합(IFMSA) 총회의 형식을 빌려 의대생들이 국제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배우고 의견을 나누는 행사로, 전국의 의대생 7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대생들은 서울의대 오주환 교수로부터 ‘국제보건으로 가는 길’에 대한 강의를 듣고, IFMSA의 핵심 주제인 국제보건, 인권과 평화, 성건강 및 성교육에 대해 토의했다.

건양의대 장민조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보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로와 근로환경, 보수 등의 생생한 이야기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의대협 이인한 국제국장은 “행사를 계기로 의대생들이 국제보건에 가까워졌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국은 더 많은 의대생들이 IFMSA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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