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허혈성 만성 발궤양 환자 300명 대상

바이로메드(대표 김용수)는 당뇨병성/허혈성 발궤양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치료제 VM202-PAD의 미국 3상 임상시험 피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상은 Miami Dade Research에서 피험자의 동의서를 받아 실시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인해 혈관이 막힌 다리 근육에 VM202를 투여하면 새로운 모세혈관 형성을 유도한다. 이에 상처부위까지 혈액공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충분한 육아조직 형성에 도움을 주고 궤양치유에 효과적일 거라는 게 회사의 기대다.

이번 3상은 총 300명을 대상으로 플라시보 대비 VM202(16mg)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투여 후 피험자의 추적관찰은 7개월이며, 4개월째 궤양 완치를 주 평가목적으로 궤양크기의 변화율, 궤양의 형성, 궤양 치유 소요기간 등이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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