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엄 볼룸 A홀에서 '뇌지도와 미래의 뇌'를 주제로 '2017 국제뇌과학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 뇌과학연구원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뇌지도 연구 개발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초 뇌기능 및 뇌질환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오전에는 뇌과학연구사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한 인천광역시, 가천대학교, 서울대, KAIST, 고려대, 한국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일본 도호쿠 후쿠시대학, 호주 맬버른 대학, 인천관광공사 간 10자 단체 MOU협약식이 진행된다.

이어 뇌과학에 대해 흥미가 있는 대중들을 위해 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의 '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 건강한 뇌와 뇌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국·내외 저명한 뇌과학 석학 10명이 연구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유헌 뇌과학연구원장은 "현재 가장 해상도가 좋은 7T MRI보다 100배 해상도가 높은 11.7T MRI를 세계최초로 개발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 될 예정이며, 이번 연구 결과들이 뇌의 신비는 물론 뇌질환 극복을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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