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지역 주민 300여명과 함께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심장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서울의료원이 지난 12일 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심장의 날 행사에서는 ▲혈관에 좋은 음식 어떻게 먹을까?(진혜원 영양팀장) ▲두근거림, 위험한 신호 구별하기(변경민 순환기내과장) ▲동맥경화, 쉽게 막을 수 있다(김석연 순환기내과장)라는 주제들이 다뤄졌다.
의료진과 사회자가 대담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주민들이 심장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전문가의 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의료원 김석연 순환기내과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미세먼지, 공해 등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지역주민들의 질환발생을 예방하고자 매년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중장년층 참가자가 많아 흥미롭고 쉬운 형식으로 새롭게 준비해보았는데 반응이 좋았다. 지속적으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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