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검사 기술지원·기술 이전 위한 현지 교육 등 제공

씨젠의료재단이 결핵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검사기술이전 등을 통해 몽골의 결핵퇴치 앞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최근 몽골보건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와 현지사업팀 등이 참여하는 '2017년 몽골 보건부 대표단 및 사업관계자 국내 초청연수'를 개최하고, 몽골 결핵 퇴치사업 현황과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천종기 이사장(씨젠의료재단)은 환영사에서 “주요 국내 파트너인 (재)씨젠의료재단, (주)씨젠, 현대차정몽구재단,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몽골 주민들에게 보건 계몽 교육 및 홍보, 결핵 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검사기술이전을 통하여 몽골 국민의 보건환경을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현지 사업팀은 이번 성과발표를 통해 “기존 몽골 국가 결핵 환자 발견 및 확진 지표보다 3배 높은 발견율을 보였고 다재내성 결핵균 환자의 발견율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몽골 간 상호협력을 통한 울란바토르지역 결핵 퇴치사업’은 2015년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는 국제협력사업으로 몽골 국가 질병 관리센터, 몽골 결핵협회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씨젠의료재단은 몽골 국가 질병 관리 센터 내에 ▲분자진단검사 시설 및 검사장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Anyplex MTB/MDR 시약(㈜ 씨젠)을 통해 ▲검사기술 이전을 위한 현지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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