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27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도약연구지원사업 후속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약연구지원사업은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연구자에게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케 해 더욱 탁월한 연구성과를 배출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세포 소기관 복합체의 역할 규명을 통한 중증 폐질환 발병 기전 연구’로,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억1,000만원을 매해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염증·면역 표현형 중증 천식에서 세포소기관 기능 이상의 각 모델 별 차이점 확립 및 이를 반영할 수 있는 생표지자를 발굴함으로써 축적된 기술을 타 질환의 병인 기전 발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염증 및 면역 반응 관련되는 유사한 병인을 가지는 다른 질환들에 대해 세포소기관 기능 조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통기반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철 교수는 전북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대한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 연구이사,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술대회 섭외 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의학용어 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 결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Allergopharma 상’, ‘보건산업기술대상’을 비롯하여 2009년 화이자 의학상 등을 수상했고 ‘학술진흥재단 우수성과’ 및 ‘국가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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