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 기준 개정안 행정예고…교육수련 가중치↓·연구개발 가중치↑

의료질평가 항목에 올해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 여부가 포함된다.

평가영역별 가중치와 관련해서는 교육수련 가중치가 줄어들고 연구개발 관련 가중치가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질평가지원금 산정 기준 개정안을 4월 6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의료질과 환자안전 관련 평가지표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여부가 신설됐으며, 평가지표별 가중치 등급에서는 상중하 중 '하'로 분류됐다.

2017년 1월 18일 기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 중인 의료기관은 300개 기관에서 451병동, 1만8,646개 병상이다.

이밖에 연구개발 관련 평가지표 중 ‘연구비 계정 운영 여부’는 ‘연구비 지출 여부’로 수정됐다.

평가영역별 가중치와 관련한 변화도 있어 기존 가중치가 10%였던 교육수련의 경우 8%로 낮아졌으며, 기존 5%였던 연구개발 가중치는 7%로 높아졌다.

평가지표별 가중치 중에서는 입원 시 상병(POA) 보고체계 운영 여부에 대한 가중치가 기존 하에서 중으로 상향됐다.

한편 가중치와 관련한 등급화 구간에 대한 세부사항은 시행일 2개월 전 복지부장관이 고시하도록 했으며, 기존안에서 전문병원의 경우 영역별 평가점수를 따로 구분했던 부분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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