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에너지 이용한 내시경 수술법으로 목에 흉터가 남지 않아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입 속에 내시경을 넣어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는 ‘스트레타(Stretta) 시술’을 도입했다.

스트레타는 입 속에 내시경을 넣어 낮은 주파수의 전기 에너지를 공급해 해당 근육과 세포를 강화시켜 역류성식도염의 다양한 증상을 호전시키는 내과적 시술이다.

절개, 이식수술이 필요 없는 치료법으로 외과적 수술과 달리 목에 흉터가 남지 않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조주영 교수는 "국내에서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잦은 음주 및 피로 등의 원인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앓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며 “분당차병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역류성식도염의 내외과적 치료법을 모두 갖춰 환자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주영 교수는 2011년 식도 무이완증의 내시경 치료인 ‘포엠’ 시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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