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 ‘맞손’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이 오는 7월 개관하는 ‘서울바이오허브’를 거점으로 한 유망기술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위한 협력관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서울바이오허브 조감도(사진제공=보건산업진흥원)

서울 홍릉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의료 산업의 육성을 위해 대학, 병원, 연구기관, 기업 등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조성한 클러스터로, 진흥원이 운영을 맡는다.

이번 양해각서(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존슨앤드존슨의 파트너링 오피스 설치(전문인력 상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공동 개최 ▲우수 기술․벤처 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과 포럼·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대한 협력이 포함됐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28일 “진흥원과 서울시가 서울바이오허브를 통해 산업과 기업육성을 위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존슨앤드존슨과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분야의 대표적인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영찬 원장, 서울시 박원순 시장, 존슨앤드존슨 블라디미르 마캇사리아(Vladimir Makatsaria) 아시아태평양 메디컬분야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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