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600명 채용 이어 올해 1900명 모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1900여명의 신규 직원 채용을 시작한다.

공단은 지난 7일 공공부문의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정규직 신규직원 1,050명, 청년 인턴사원 800여명 등 3회에 걸쳐 1,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단은 지난해 1,60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신규직원 1,050명 중 450명(행정직 260명, 건강직 54명, 요양직 136명)을 채용한다.

서류전형부터 면접심사까지 모든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e Standards)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행정직 인턴제한 94명을 제외한 356명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인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선발한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선택제(단시간 근무)를 상반기에만 36명 채용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고졸자 67명도 채용한다.

그외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으로 채용하는 390명과는 별도로 60명을 보훈특별로 채용한다.

공단 관계자는 "한국형 건강보장으로 세계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 선포 3주년을 맞아 2017년을 뉴비전 성과 창출의 첫해로 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보장성 강화 등 10대 핵심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시점이야말로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인재가 더욱 필요해 고스펙 중심이 아닌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공단 직무에 적합한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용은 2월 28일 공고일로부터 3월 15일까지 인터넷(https://nhis.saramin.co.kr) 서류접수를 진행하고, 필기시험 전형은 4월 15일에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5월 1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하여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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