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연구조합, 2017년 신약개발 포스터 배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신약개발과 상용화 실패 등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약을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초지일관((初志一貫)' 신약개발포스터를 제작해 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다.

한국은 신약개발선진국들과 비교해 투자규모나 혁신경험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열악하다.

조합에 따르면 현재 연평균 약 1,000여개의 후보물질이 개발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기술수출 및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조합 측은 "신약개발은 장기간, 큰 연구개발투자가 요구되지만 기술수출, 상용화 과정에서 실패 위험이 따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보건향상과 시장 가치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변함없이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신약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재조명코자 했다"고 밝혔다.

신약개발포스터는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조합이 1998년 최초로 제정한 이후 매년 배포되고 있다. 그 해 연구개발 동향과 사회 및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주제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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