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고려의대 정한나 씨가 차지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해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시행된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지난 6~7일에 시행된 제81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 1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고려의대 정한나 씨는 360점 만점에 332점(100점 기준시 92.2점)을 받아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국시는 응시자 3,336명(실기‧필기 동시 응시 3,190명, 실기시험만 응시 70명, 필기시험만 응시 76명) 중 최종 3,095명이 합격해 92.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93.5%에 비해 0.7%p 낮아진 결과다.

국시 합격자 조회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