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아라간플러스 허가 및 덴큐정 수출계약 등 꼽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추진하는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을 통해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의 중동지역 등의 진출이 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흥원 해외제약전문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선 케말 하팁 상임 컨설턴트(마케팅, 인허가 전문가)를 통한 성과로 ▲동광제약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아라간 플러스‘의 UAE 판매 승인 획득(7월 28일) ▲일동제약 치주질환 보조제 ’덴큐정‘의 요르단 Nairoukh사와의 수출계약(10월 5일)이 제시됐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9개국에 항고혈압제 ‘토둘라(보령제약)’를 수출하는 약 830억원 규모의 계약(Ram Pharma사)은 마하모드 알카와즈마 상임 컨설턴트(GMP, 인허가 전문가)의 중계가 있었다고 진흥원은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동 지역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진흥원 상임 컨설턴트들은 중동 현지에서 20여년간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로서 국내에 정보가 부족해 접근하기 어려운 중동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제약전문가 초빙 및 활용 사업을 통한 보다 큰 성과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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