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국내 최초, 퍼스트 제네릭 등 제약사가 의약품 출시를 알릴 때 많이 언급하는 단어 중 하나가 ‘최초’다. 이는 의약품 시장에서 ‘선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의약품은 환자에게 한번 처방이 이뤄지면 변경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두 번째, 세 번째 제품을 내놓는 제약사들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 지각변동을 노리는 ‘후발주자’들은 어떤 약들이 있는지 라는 코너를 통해 소개한다. 현 시점에서 면역항암제가 항암 치료의 ‘대세’라는 점에 이견은 그
기대와 우려 속에서 3년제로의 변화를 시도한 내과. 하지만 내과 수련과정 개편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전공의들은 여전히 수련의 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지난 2년 동안 큰 혼란 없이 수련 현장에 안착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내과학회는 보다 나은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전공의 평가도구 개발 등이 포함된 수련과정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 또 문제가 있는 수련병원에 대해 정원 회수 등 적극적인 질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내과학회 엄중식 수련이사(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를 만나 지난 2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
기대와 우려 속에서 3년제로의 변화를 시도한 내과. 오는 2020년에는 3년제라는 새로운 수련과정을 거친 내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배출된다. 특히 2020년은 4년제와 3년제 수련을 거친 전문의들이 동시에 배출되는 해이기도 하다.지난 2017년 내과 수련과정이 개편될 당시 수련 현장에서는 교육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점에서 내과 3년제로 성공여부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실제 수련을 받고 있는 내과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수련기간이 줄어 기존보다 빨리 전문의를 취
제18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류현철 과장의 가 선정됐다.올해로 18회를 맞은 한미수필문학상 공모에는 지난 11월 30일까지 다양한 환자 이야기를 담은 수필 105편이 응모됐다. 대상은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류현철 과장의 로 선정됐으며, 우수상 3편은 ▲괜찮아, 안 죽어(김시영 일신의원) ▲지진 속에서 생명이(조용수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커피(김지선 맘편한내과)로 결정됐다.또한 장려상 10편은 ▲골룸의 탈을 쓴 선생님(박천숙 부산 개금미래 여성병원
한해를 마감하는 날 자신의 환자로부터 흉기에 찔려 사망한 한 의사의 비보로 의료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2019년 기해년 첫날 본지와 만난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에 있었던 사건사고들을 돌아보며 침통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정신건강의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이승우 회장은 이번 사건은 안전하지 못한 의료환경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며 지난 한해 끊이지 않았던 응급실에서의 의사 폭행 사건이 사회에 공론화되며 응급의료기관 내 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것처럼 의료인들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일반 진료실에서의 폭행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