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핵심인 책임의료기관 1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개 기관,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또한 한미그룹은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참여했으며, 2019년부터는 한미그룹 생산관리 부문
보건복지부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공동활용병상제 폐지를 오는 7월 마무리하기 위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을 통해 폐지 근거 연구를 진행하는 등 다시 한번 속도를 내고 있다.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공동활용병상제 폐지 추진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공동활용병상 규정 폐지를 위해 의료계와 소통해 다듬허야 할 부분이 남아 있는데, 의료계와 소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래도 폐지 근거를 만들기 위해 NECA에서 단기간 연구 수행에 돌입하는 등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
올해 의과대학에 들어간 신입생들도 동맹휴학 대열에 합류한다. 시작은 이번에도 한림의대다(관련 기사: 의대생들 ‘동맹 휴학’ 시작되나…한림의대 본4 ‘휴학’ 결의).의료계에 따르면 '한림의대 의예과 1학년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27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한림의대 의예과 1학년은 1년간 학업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1학기는 교양 수업 거부 등 "유급을 불사"하고 2학기는 휴학계를 제출한다.비시위는 "전국 의대 의예과 1학년 동기"를 향해 "여러분 모두 입학하자마자 겪는 상황이 혼란스러우리라 예상된다. 우리도 두렵다"고 했다. 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4년 핵심 추진과제인 ‘마약 청정국 회복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의료용 마약류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의약품 마약류 제조 유통 관리 기본 계획'을 지난 26일 공개했다.최근 의사 셀프 처방, 환자 의료 쇼핑, 오남용 처방 등 치료 목적이 아닌 용도로 의료용 마약류(식욕억제제, 펜타닐 패치 등)를 처방·투약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가 중독성 강한 마약(코카인, 헤로인 등)으로 갈아타는 ‘징검다리’가 되지 않도록 예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
한국화이자제약(사장 오동욱)은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31차 대한피부연구학회 연례 학술대회(2024 31th KSID Annual Meeting)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 최적의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와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안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은 ‘가려움증 극복 방안(PRURITUS: ITS OVERCOME)’을 주제로 청소년 및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학적 견해를 공유하고, '시빈코(성분명 아브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과 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재단의 의결권 행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은 한미사이언스 공익 법인인 가현문화재단, 임성기재단이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은 한미약품 선대 임성기 회장의 유지에 따라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이 행사돼야 하고, 이
휴레이포지티브와 보람그룹이 지난 25일 보람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IoT 기반 시니어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출발해, 회원사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생애 전주기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부터 시작해,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HP), AI 기술 기반 정밀의료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은 보람그룹은
병원을 떠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막기 위해 사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필수의료를 소생시킬 근본적인 정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18개 병원 소청과 전공의들은 27일 호소문을 통해 “현장 의사로서 국민에게 현 실정과 문제점에 대해 용기 내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성명에는 강북삼성병원·건양대병원·고대구로병원·대구파티마병원·부산대병원·분당제생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순천향대천안병원·아주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울산대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대목동병원·전남대병원·전북대병원·한림대성심병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전공의와 대화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정이 지금 의료사태를 불러온 만큼 '결자해지'하라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27일 의협 비대위 정례 브리핑에서 "행정부 최고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해당사자인 전공의와 직접 만나 현 상황 타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문제 해결 실마리를 마련해 달라"고 했다.정부·여당과 의료계 만남이 별 소득 없이 끝나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의대 증원과
로피바이오가 어밴터(Avantor)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원료 공급 및 개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정개발은 향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IND 승인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이라고 로피바이오는 설명했다.로피바이오는 현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차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Avantor와의 공정개발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라고도 했다.로피바이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일부 후보물질의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각 파이프라인의 특허만
수술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휴톰(대표 형우진)이 주력 상품인 외과 수술용 AI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 RUS의 해외 시장 공급을 위해 일본 아다치(Adachi)社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휴톰에 따르면, RUS는 지난해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주요 병원 로봇 위암 수술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휴톰은 이러한 실제 수술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위암 수술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첫 번째 해외 시장 진출 국가로 선택했다.아다치는 일본에서 유명 로봇 수술기기를 성공적으로 판매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다. 휴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회장 최환석)가 주관한 필리핀 의료봉사에 참가해 진단검사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의 필리핀 의료봉사는 올해로 10번째 활동이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재단 진단검사 전문 인력 3명을 비롯해 의사‧한의사‧약사 등 의료진과 안경사, 미용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의료봉사단은 필리핀 카비테주 ▲인당 ▲알폰소 ▲나익 지역을 방문해 내과, 치과, 소아과 등 총 8개 분야에서 3,880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특히 재단은 이번 의료봉사에 진단검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 해체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 동의를 얻어 소관위원회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다.국회는 지난 22일 ‘의협 산하 한방대책특위 해체에 관한 청원’이 국회 복지위로 회부돼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동의 종료기간 5일을 앞두고 5만명을 달성해 청원이 성림됐다.해당 청원을 제기한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해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퍼부으며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한의약에 대한 비방과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 한특위 해체는 지극히 당연한 조치”라며
시화병원은 최근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할 시 필요한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회송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 강화사업’으로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참여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시흥시에서는 5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시화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돼 환자의 신속한 전원과 정확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이 환자 전원 시 가장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협력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향후 정부와 대화에 참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임 당선인이 복지부 장‧차관 경질 등을 대화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복지부는 27일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는 의협 회장 선거 후 임현택 당선인과 정부와의 향후 관계 형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이에 대해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의료계에 계속 대화 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대화협의체도 구성돼 있다”며 “의협도 이제 새로운 진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FC-705’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혁신 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lobal Innovative products on Fast Track, GIFT)' 품목 대상으로 지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글로벌 혁신 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는 생명 위협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에게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지원 체계다.대상으로 지정되면 최대 90일 이내 신속 심사가 이뤄지며 준비된 자료부터 먼저 심사가 가능한 수시 동반 심사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자를 향해 국민 생명을 담보로 의사 기득권을 지키려 한다고 비판했다.보건의료노조는 27일 의협 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임 당선자의 발언과 행보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임 당선자는 지난 26일 제42대 의협 선거 개표가 끝난 후 당선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요구하며 전공의·의대생 등이 행정 처분 등 피해를 받을 경우 즉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임 당선자는 국민 생명을 담보로 의사 기득권 지키기를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에 ‘2025년도 보건의료 관련 예산안 편성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의 우선순위를 정부와 의료계가 논의해 결정하자는 것이다.복지부는 27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하나 재정투자를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정부와 의료계가 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
‘의사’를 ‘의새’로 잘못 발음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으로부터 제기됐다. 의료계 심기를 건드리는 “거친 언사”로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 분위기를 무너뜨렸다는 게 그 이유다.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공동선대위원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의과대학 증원’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여당이 먼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 성남 분당갑에 출마를 선언했다.이 선대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의정 대타협의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